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치하 시스이 (문단 편집) == [[우치하 이타치|이타치]]와의 관계 == 우치하 일족 중에서도 이타치와 가장 친했다. 이타치에게 있어서도 나이 차이도 어느 정도 있고 신분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스이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부상 때문에 소년가장으로 스스로 벌어먹고 살아야 할 정도로 힘들게 살았다 하는데, 이타치는 당주의 직계이며 차기 당주이다. 신분 차이가 상당하다고 할 수밖에...] 진실한 친구가 되어줬으며 이타치를 여러모로 감화시킨 점에선 꽤나 인격자라고 할 수 있다. 동년배로 알고 있는 독자들이 많지만 사실 시스이 쪽이 연상이다. 이타치가 닌자 아카데미 1학년이었을 때 시스이는 이미 졸업생이었으며, 이타치가 8살일 때 시스이는 이미 상급닌자였다. 최소 대여섯 살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늘 무표정한 얼굴의 이타치지만 시스이와 있을 때는 긴장을 풀고 매우 다채로운 표정을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그의 활발하고 격의 없는 성격 때문일 것이다. 또한 시스이는 작중 표정이 없는 이타치의 속내를 말하지 않아도 읽어내는 유일한 인물이다. 혼자 끌어안는 성향을 지닌 외골수 이타치가 시스이만은 유일하게 의지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시스이도 이타치를 몹시 특별하게 생각하고 배려해준다. 우치하 일족 최강자로서 실력도 대등하고 사상도 일치해서 서로의 유일한 이해자였다. 이타치의 멘토이자 거울같은 인물로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이타치가 죽기 이전까지 나뭇잎 마을의 상층부에서 유일하게 믿었던 히루젠 역시 시스이와 동감하는 사이였고, 그렇기에 히루젠을 믿고 사스케를 맡기는 모습도 보일 정도였다. 이타치의 대국적 안목으로 평화를 중시하는 점이나 나뭇잎 마을에 대한 집착은 본인의 성품도 있지만 시스이에게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시스이의 유언을 강박적일 정도로 지키고 따른다. 심지어 나뭇잎 마을을 부탁한다는 시스이의 유언 때문에 나뭇잎이 위협이 된다면 그 사스케를 세뇌하려고까지 했다.[* 또한 동생을 나쁜길에 들어서게 하지 않기 위해서, 나뭇잎의 어두운 진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행복하게 살고있는 마을주민들이 증오스럽다고 해도 마을 하나를 박살내는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기에 어쩔수 없이 행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스이는 이타치만큼 과격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루토 스톰 레볼루션 특전 영상에 따르면, 우치하 일족의 쿠데타를 알고 나서 가능한 한 이타치에게 짐을 떠넘기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이타치와 사스케의 평화를 지켜주고 싶어했다. 그래서 이타치 몰래 자신의 코토아카츠카미를 이용해 우치하 후가쿠를 세뇌하려 했으나[* 3대 호카게가 일족을 술법에 빠트린다는 업보를 지게 될 것이라고 하자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지키고 싶은 것이 있다며 강행한다.] 부하들을 끌고 온 단조 때문에 실패한 뒤[* 단조와 겨룰 당시 암부들이 끼어들기 전에는 시스이가 우세였다.] 부상을 입고 잡힐 뻔 했다. 하지만 불안한 낌새를 느끼고 임무 도중에 귀환한 이타치가 구한다.[* 시스이를 공격한 뿌리 암부들은 이타치가 다 죽여버린다.] 그리고 더 이상 함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길을 잘못 들지 말고 나뭇잎 마을의 닌자로 남아서 나뭇잎 마을과 우치하의 이름을 지켜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이타치에게 뺏길 위험이 있는 남은 눈과 일족과 마을을 지킬 힘과 의지를 남기고 투신자살한다. 직후 만화경을 개안한 이타치는 단조와의 거래하고 우치하를 학살한 뒤 잠적한다. 죽기 전엔 이타치에게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부탁을 한데다 하필 눈앞에서 '''자살'''로 죽어버린 덕에 이타치의 마음에 조바심을 낳아 [[학살|해선 안 될 선택]]을 택하게 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 하지만 시스이또한 우치하 일족을 상당히 아꼈기 때문에 쿠데타를 막는 방편으로 제노사이드급의 학살을 바랬을 리는 없다. 이타치의 입장에선 친우인 시스이를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잃어버리자[* '''무려 눈앞에서 자살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트라우마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실제로 이후 이타치의 행보에는 평생 시스이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충격을 받아 정신적으로 막다른 골목에 몰렸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증오로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한 뒤에 감성 터지는 우치하 일족이면서도 시스이의 유언을 따라 냉정하게 증오를 억누르고[* 아무리 이타치가 어려서부터 냉정한 사고판단이 가능했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아직 중고등학생 정도의 나이인 청소년이다. 비록 둘 다 일족의 존망을 건 중대한 임무를 짊어지고 있는 프로 닌자임을 감안하더라도, 그는 어른으로써 아이에게 무모한 짐을 지게하였다. 이후 이타치의 극단적인 행보들을 종합해봤을때, 우치하 학살과 사스케를 대하는 태도 등은 시스이의 판단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삼키는 과정에서 벌어진 후유증 비스무리한 결과물이라 볼수도 있다.], 쿠데타를 저지하기 위해 하필 학살을 자행하는 것은 분명히 맨정신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단조의 협박이 있었다해도 기꺼이 학살을 결의했다는 것 자체가 정신적으로 보통 궁지에 몰린 게 아니었을것이다. 더구나 학살의 희생자 중에는 자신의 부모도 있었으니..[* 단조 자신이 다 죽이라고 명령한건 맞지만, 젊다못해 아직 어린 청년이 설마 자기 일족을 몰살시킬 거라고 생각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아마 내부분열을 노려서 적당한 세력약화를 꾀한것 같은데, 정작 자기가 시스이를 자살로 내몰아 이타치를 범상치 않은 정신상태로 만들어놓고선 이런 임무를 내린것 자체가 오판이었다. 결국 그는 한 일족을 그 구성원중 한명인 소년에게 몰살당하게 만드는 비극을 실현시킨 주범이나 다름이 없다.] 정작 시스이를 죽게 만든 단조는 가만히 놔 둔 걸 보면 사스케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스이의 유언을 따라 나뭇잎 마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비정상적일 정도로 강박적으로 평정을 유지하려고 피나게 노력한 것 같다. 그 영향으로 사스케의 유소년기와 청소년기를 와장창으로 만들어버렸다는 점에선 '''의도치 않게 나쁜 쪽으로도 두 형제에게 엄청나게 영향을 줘버린 셈이 되었다.''' 시스이가 원한 것은 우치하와 나뭇잎의 공생과 평화였지 결코 우치하의 학살로 인한 평화가 아니었다.[* 사실 시스이가 자신의 유지 때문에 이타치가 최악의 학살자가 될 것을 예측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 이타치의 향후 멘탈을 신경쓰면서까지 의지를 순화해서 전하려하게 되면, 오히려 그에게 다가올 의미가 퇴색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그가 원한 것은 단조를 막고, 분란에 대비해 우치하를 적대시하는 단조로부터 우치하를 지키고, 또한 우치하로부터 마을을 지키기를 원한 것이다. 그 정도의 균형감각은 가지고 있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정신적 지주이자 친우를 급작스럽게 잃은 이타치는 결국 모두를 파멸로 이끌어 문제를 해결해버리고, 그에 따른 편집증적 강박에 시달리며 살아갔다. 심지어 '평화'라는 결과에 극단적인 집착과, 편협한 시각을 가진 단조에 대한 과한 굴종[* 이는 결코 시스이가 바라던 것이 아니다. 시스이는 우치하의 미래를 위한 스스로의 견해를 가지고 단조와 3대를 저울질했으며 3대를 더 신뢰하고 있었다.]은 당시 이타치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려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심지어 차마 죽이지 못한 [[우치하 사스케|동생]]에게 주검이 된 부모와 이웃들의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이타치의 평생에 걸친 극단적인 자기희생은 일종의 죄책감을 덜기 위한 PTSD로도 볼 수 있다. 이타치는 어린 나이부터 전쟁으로 인한 PTSD로 시달렸는데, 시스이는 거기에 숨통을 트고 여유로운 사고를 가능하게 해주었던 유일한 정신적 지주였다.[* 이타치 진전편을 보면 시스이가 이타치의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시스이의 사상이 우치하의 주된 의견은 아니었던지라 그와 궤를 같이 한 이타치도 자연스럽게 모두에게 고립되었고, 그런 이타치에게 시스이는 단 한명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상대였다. 멘토이자 롤모델, 더 없는 친우이기도 했던 시스이의 죽음은 나쁜 의미로 그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고 만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